후쿠시마 핵 오염수 방류 결정 철회 요구 규탄 기자회견

관리자
발행일 2023-08-24 조회수 22


일본 정부가 8월 24일을 후쿠시마 핵 오염수  해양 방류일로 결정하였습니다.
이에, 장대비가 쏟아지는 8월23일 후쿠시마 핵 오염수 방류 결정 철회를 요구하며 이형섭 국민의힘 의정부을 당협위원장 사무실 앞에서 규탄 기자회견을 열었습니다.


후쿠시마 핵 오염수 방류 결정 철회 요구 규탄 기자회견



다음 글은 기자회견에서 발표한 기자회견문 입니다.
 
[기자회견문]
후쿠시마 핵오염수 해양 투기 결정한 일본 정부 강력히 규탄한다!
핵오염수 해양 투기 공범 윤석열 정부와 국민의힘 규탄한다!
핵오염수 해양 투기 계획 철회하라!
일본 정부는 일본 어민단체와 주변국 그리고 세계 시민들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8월 24일부터 방사성 오염수 해양투기를 하겠다고 결정했다. 후쿠시마 오염수는 134만 톤에 달하며 모두 버리는 데는 30년이 넘게 걸린다고 한다.
우리는 해양 생태계와 인류에게 악영향을 미치는 핵오염수 해양 투기를 결정한 일본 정부를 강력 규탄한다.
일본 정부와 도쿄전력은 방류수가 안전하다고 주장한다. 방류수가 안전하다면, 방사성 오염수를 바다가 아니라 육지에 보관하라. 물부족 국가인 일본이 안전한 용수를 바다에 투기할 이유는 없다. 방사성 오염수 해양 투기는 오염수가 안전해서가 아니라 적은 처리 비용으로 위험을 전 세계에 전가하기 위한 것이다.
윤석열 대통령은 어느 나라 대통령이고 국민의힘은 어느 나라를 위한 정당인가?
대통령실 예산으로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가 위험하지 않다’는 취지를 담은 유튜브 홍보 영상을 제작했다는 사실이 알려졌다. 국민 대다수가 반대하는 핵 오염수 해양 투기를 일본이 아닌 우리나라 대통령실이 앞장서 옹호하고 있다.
지난 2021년 4월 국민의힘 의원 16명은 “일본 정부의 '후쿠시마 방사능 오염수' 방류 결정 규탄 및 원전 오염수의 안전성 확보를 위한 대한민국 정부의 적극적인 대책 촉구 결의안”을 발의하였다. 그러나 2023년의 국민의힘은 ‘오염수’가 아닌 ‘처리수’라며 안전하다고 주장하고 있다. 야당인 국민의힘과 여당인 국민의힘은 다른 정당인가? 무엇이 진실이고 가짜 뉴스인가 묻지 않을 수 없다.
대한민국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외면하고 일본 정부의 방사성 오염수 해양 투기를 방조한 윤석열 정부와 국민의힘을 강력히 규탄한다.
후쿠시마 원전 사고로 생성된 핵 오염수 해양 투기는 인류가 지금껏 경험해 본 적이 없는 초유의 사태다. 이러한 핵 오염수 해양 투기 뒤에 환경오염이 어떻게 진행될지 아무도 장담할 수 없다. 일본 정부의 방사성 오염수 해양 투기 강행은 태평양에 살고 있는 160여 만종의 생명과 일본 어민, 태평양 연안 관계국 주민들의 생존권을 위협하는 핵 테러다.
우리는 다음과 같이 강력히 요구한다.
■ 일본 정부는 지구와 바다를 망치는 핵 오염수 투기 계획을 즉각 중단하고, 육상 보관 등의 대안을 마련하라!
■ 윤석열 정부는 국제 해양법 재판소에 일본 정부를 즉각 제소하라!
■ 국민의힘은 국민의 안전을 위해 모든 수단을 동원하여, 일본의 핵오염수 해양 방류를 저지하라!
우리는 일본 정부의 핵오염수 해양방류 결정을 강력히 규탄하며, 의정부 시민들과 함께 일본의 핵오염수 해양 방류 저지를 위해 연대하고 투쟁할 것이다.
2023년 8월 23일
기후위기의정부비상행동
 
경기북부 시민 신문에 보도 된 후쿠시마 핵 오염수 방류 결정 철회 요구 규탄 기자회견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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