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 자일동 소각장 신설 재정방식으로 지하화 신설 합의

관리자
발행일 2023-07-17 조회수 11


의정부 소각장 신설 사회적 합의 완료 "사업 속도"



시민 공론장, 소각장 신설 관련 결론 도출
자일동 신설, 재정 방식 선택
김동근 의정부시장 "공론장 결론, 사업 계획에 모두 반영"
자일동 지역 주민에 대한 지원도 약속

의정부 소각장 신설 사회적 합의



의정부 시민사회가 공론화 과정을 마무리하고 결론을 도출했습니다. 김동근 의정부시장은 도출된 결론을 수용하겠다고 선언했고, 막혀 있던 의정부시 소각장 신설 계획이 탄력을 받을 전망입니다.
의정부시 소각장 문제 해결을 위한 시민 공론장이 3주에 걸친 토론 끝에 마무리됐습니다. 소각장 신설 여부와 부지 선정, 소각장 운영 방식까지. 사업 전반에 걸쳐 지역 시민사회와 전문가, 주민들이 한자리에 모여 토론하고 투표해 결론을 도출했습니다.
공론장의 주요 결과를 살펴보면, 우선 자일동에 처리 용량을 증설한 소각장을 신설해야 한다는데 의견을 모았습니다.
그리고 재정방식으로 소각장 건설 사업을 진행해야 한다고 결론내렸습니다.
의정부 소각장 신설 사회적 합의
당초 의정부시는 일일 처리 용량 200톤 규모의 현 장암동 소각장을 대신해 자일동 환경센터 부지에 일일 처리 용량 220톤 규모의 새로운 소각장을 설치하는 방안을 추진해왔습니다.
공론화에서 내린 결론과 의정부시의 당초 계획이 부합하는 부분입니다.
단, 재정방식은 민간투자 방식으로 추진해왔던 의정부시의 당초 계획과 배치되는 것으로, 소각장 신설 예상 비용은 약 1,000억 원, 시설을 지하화할 경우 예상 비용은 약 1,500억 원입니다.
김동근 의정부시장은 공론화 과정에서 나온 결론을 소각장 신설 계획에 모두 반영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김동근/의정부시장: "오늘 저에게 제시해 주신 정책 그대로 실행이 될 것입니다. 제가 출발 때부터 시민들께 약속을 드렸습니다. 합의된 과정, 시장이 실행을 하는 일들에 대해서 분명 그 약속대로 하겠다고 말씀드렸습니다. 그대로 이행될 것입니다."]
특히 공론화에서는 소각장이 새로 들어서는 자일동 지역의 주민들을 위해 시설의 지하화와 주민 편의시설을 갖춘 랜드마크 조성, 주민 감시 기구 설치, 주민 직접 지원 등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김동근 의정부시장은 자일동 내 환경시설을 첨단 설비로 바꾸는 한편, 지역 주민들의 요구 사항을 정책에 최우선적으로 반영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특히 한 발 더 나아가 자일동 일대를 생태 도시로 조성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김동근/의정부시장: "자일동 일대가 갖고 있는 좋은 생태 환경을 저희가 최대한 우리 의정부시민 그리고 경기도민, 그리고 서울시민들이 모두 이용할 수 있는 아주 경쟁력 있는 쾌적한 공간으로 바꿔갈 것입니다."]
공론화에 동참한 조득현 자일동 주민대책위원장은 "신뢰를 잃지 않도록 약속을 지켜줄 것"을의정부시에 요청했습니다.
[조득현/자일동 주민대책위원장: "시민참여단 여러분들이 의견을 모아 결정해 주신 것에 대해서 꼭 약속을 지켜주시길 바라고요. 그리고 이 높은 시민 의식이 우리 의정부시의 발전으로 이어지길 기대합니다."]
주민 갈등으로 그동안 지지부진했던 의정부 소각장 신설 사업.
공론화 과정을 거쳐 주민 합의를 이룬 만큼, 사업은 이제 탄력을 받을 전망입니다.
출처 : LG헬로비전(http://news.lghellovision.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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